[포모스=이정한 기자]온게임넷, SK텔레콤에게 패하며 4위로 추락

1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2주차 5경기에서 SK텔레콤이 온게임넷을 3대1로 잡아내고 5연승을 달렸다.

SK텔레콤은 선봉으로 출전한 고인규가 배틀크루져가 나오는 장기전 끝에 신상문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승석이 뮤탈리스크 이후 히드라리스크로 임원기를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정명훈이 바이오닉 러시로 앞마당 해처리를 파괴한 이득을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팀 기여도 1위에 빛나는 도재욱이 출전한 4세트, 도재욱은 안상원의 한 타이밍 빠른 진출에 앞마당 넥서스가 파괴당하며 위기에 처했으나 빠른 아비터로 중앙 전투에서 승리한 뒤 엄청난 물량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5연승에 성공하며 9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온게임넷은 1패를 추가하며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2주차 5경기
◆ 온게임넷 1 vs 3 SK텔레콤
1세트 안드로메다 신상문 승(테, 7시) vs 고인규 패(테, 11시)
2세트 데스티네이션 임원기 패(프, 5시) vs 이승석 승(저, 11시)
3세트 러시아워3 박명수 패(저, 11시) vs 정명훈 승(테, 7시)
4세트 신청풍명월 안상원 패(테, 1시) vs 도재욱 승(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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