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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해저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본 캡콤(Capcom)사의 대표작이다.
90년대 중후반에 Playstation으로 첫작품이 발표된 이후로 줄기차게 발매되고 있는 시리즈인데 제목에서 보듯이 '생물학적 재해'를 주제로 한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게임인 것이다. 시리즈 대부분이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고 있기도 한 게임으로 이 '바이오 해저드 게임큐브판'은 캡콤이 앞으로의 바이오 해저드는 닌텐도의 게임큐브로만 발매한다는 발표후 처음 등장한 것으로 최초의 바이오 해저드를 리메이크, 아니 리뉴얼하여 등장한 것이다.
...라는 건 이 게임이 유명한 만큼이나 다들 아는 얘기다. 뭐 어디까지나 이 홈페이지는 '개인홈'이니만큼 내가 해보고 느낀 그대로를 이야기해야 맞겠지. 솔직히 스토리는 B급 공포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얘기다. 거대기업의 비밀스런 연구와 어떤 사고를 계기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그 속에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주인공들이 사건에 개입되며 미스테리와 위험을 헤치고 해피엔딩... 그리고 후속작에의 암시.
이런 구도는 전시리즈에 걸쳐 나타난다. 그래도 이런 사건에 철저하게 기획된 배경이 존재하고 주술이나 마법같은 것이 아닌 과학적인 접근으로 어느 정도 현실적인 모습이 보인다는 것에는 놀라울 뿐이다. 게임상에서도 조금씩 비하인드 스토리가 드러나고 있기 떄문에 게이머들이 쉽게 몰입이 가능하기도 하고...
게임큐브로 발매된 바이오 해저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놀라울 정도로 퀄리티가 올라간 그래픽이다. 사실 나도 이 게임을 해보기 전에는 게임큐브가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가진 기기인지 알수 없었지만 이 게임을 해보고서는 그 능력에 합격점을 주고 싶어졌으니까. 그만큼 이 큐브판의 그래픽은 뛰어난데 처음 게임을 해보는 분이라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게임의 인트로 동영상과 실제 플레이화면의 차이점을 찾기 힘들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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